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도서주민에게 해양경찰 응급후송 서비스는 정말 큰 도움돼
▲ 16일 오전 충남 태안군 가의도 주민 응급환자 A씨(84세, 여)를
긴급후송하고 있는 P-99정 해양경찰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주말인 16일 오전 10시 36분쯤 "주민 A씨(84세, 여)가 고령인데다 아침에 갑자기 말과 거동을 못해 긴급히 도움이 필요하다"는 충남 태안군 가의도 이장의 신고로 태안해경 경비함정 P-99정이 긴급출동해 A씨를 인근 병원에 긴급후송했다.
가의도 고 이장(70세)은 “바다에 안개도 끼고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해양경찰이 직접 집에까지 와서 안전하게 병원에 보내줘서 다행히 A씨는 현재 큰 탈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평소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도서 주민에게 해양경찰의 응급후송 서비스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