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ZOZO 1507' 자기주도 역량강화 노력 눈길

김영규 2020-05-18 (월) 16:56 3년전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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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함정 공간혁신,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13조 가시적 성과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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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출제한된 함정 거주 의무경찰들이 최근 물품 창고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휴게 복지공간에서 동료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지난 4, 자기주도 역량강화 캠페인 ‘ZOZO 1507'를 표방하며 전체 승조원 다짐대회를 가졌던 태안해경 소속 1507함이 추진방안들을 하나하나 자기주도적 이행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근무환경 공간혁신이라는 2마리 토끼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역량 강화까지 13조의 가시적 성과들을 이끌고 있다.

태안해경 1507함은 승조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경비공백과 차질을 막기위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손세정제,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의 선제적 구매 비치는 물론, 전자식 소독기를 자체 조달해 함정 휴무일에 함내 방역소독을 집중실시하고, 특히 대민 조사시 접촉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함내 조사실내 투명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차단방역 노력을 주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비함정의 제한된 근무환경속에서 국방의무를 다하고 있는 의무경찰의 보건안전과 사기진작, 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혁신 등 참신한 변화의 노력들도 칭찬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함정내 물품 보관용도로만 이용하던 창고공간을 정비하고 게임기, 도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로 휴가 등 외출이 제한된 의무경찰들의 여가활용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제한된 함내공간에 상시 거주하는 의무경찰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의무경찰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들도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따라 단속 등 대민 접촉활동은 최소화하는 반면, 전문자격증 보유 경찰관을 자체 교관으로 선정하여 치안현장에 필수적인 수영구조술, 사격술, 중국어 등 평소 자체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도적인 노력들이 돋보인다.

태안해경 1507함 백종수 함장은 승조원 일동이 하나된 마음으로 쏘아올린 ZOZO 1507추진과제들을 중심으로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수호를 위한 자기주도적인 노력들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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