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모래 불법 매립 의혹(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공사 구간-관로공사)

이재룡 2021-06-27 (일) 13:30 3개월전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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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산업에 부실자재 사용·농지 등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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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전 오염사. 

 

오는 2022년 개통을 목적으로 시공 중인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공사 관로공사 구간에 부적절한 재생사(오염모래)를 매립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국가기간산업에 총체적 부실시공이라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건설전문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구간이라도 농지가 포함돼 있어 재생사(화학처리된 오염모래)로 매립할 경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검증되지 않은 불량 골재를 쓰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선 요즘같이 사고가 빈발하는 마당에 기간산업에 웬 오염 모래냐라며 도대체 믿음이 안간다. 승객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하나라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의혹을 사고 있는 구간은 예산 신암~ 홍성 구간 중 신암면 오산리 648에서부터 예산역까지 약 4.3km 구간으로 재생사를 농경지 정중앙으로 관통 하는 관로공사에 투입 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공사 합덕구간에는 지정된 토사와 골재를 사용해야 함에도 사토로 대신하거나 하천정비공사 후 밑바닥에서 걷어낸 부정 골재를 사용했다는 자재운반자들의 내부 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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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모래가 불법 매립됐다고 의혹을 사고 있는 신암면 농경지대.

 

장항선 복선공사에서 골재를 운반한 A모씨는 도로 밑으로 약 1.8 ~ 2m를 굴착 후 관로에 모래와 40골재로 채워야 하는 장항선 복선 전철 공사에서는 관로가 예산 신암면 농경지대 정중앙으로 지나간다"면서 "이곳에 냄새가 나는 재생사를 투입해 농경지대가 오염위기에 처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전문건설관계자는 시공사들이 이런 불법 행위를 하는 것은 자재 값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실례로 일반모래 가격은 입방()22000~23000 원 하는데 비해 재생사는 대략 7000~9000원정도이며 토사는 무료거나 10000원 이하에 구입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 현장 대리인은 우리는 도로 굴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관계없다고 답변했다.

지역시설 관계자는 해당도로가 농경지 정중앙에 위치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 도로를 굴착 해 오염 시킨다면 농지도 오염된다. 또한 해당공사의 원청인 B사는 하청에 재하청으로 하도급법을 위반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 됐다고 말했다.

 

서해선과 장항선 공사의 관리 감독을 맡은 감리단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하고 있지만 시공 내역서를 내놓지 않고 있는 정황에 있어 발주처의 철저한 검증이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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