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고품질 복숭아 위해 ‘구슬땀’

이재룡 2021-04-25 (일) 11:06 2년전 2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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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국 직원 및 의원 등 15명 금마면 박태진 농가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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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가 지역 내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코로나19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의회는 23일 오전 9시 부터 17시 까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금마면 죽림리 소재 박태진 농가를 찾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첫 단계인 적화(꽃따기) 작업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적화(꽃따기) 작업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박태진 농민의 사연을 전필호 국장이 듣고 진행하게 되었으며, 의회사무국 직원 13명과 이병희(더불어민주당)의원과 김은미(국민의 힘)의원도 힘을 보탰다.

 

박태진 농민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는 적화 작업이 필수이지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홍성군의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적기에 적화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필호 국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임해줘 고맙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직원들이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이날 농촌봉사활동 전개 시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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