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숙제

이재룡 2018-08-29 (수) 11:17 5년전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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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현장검증단발족, 24개 분과별 활동 시작

송정빈 의원, 지역 모교인 청량고등학교 등 4일간 20개 학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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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과제미래교육 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의 시작점은 어디일까? 답은 어렵지 않다. 현장, 그리고 교육에서 말하는 현장이란 바로 교실이다. 서울시의회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제1선거구)과 분과시민참여현장검증단27()부터 4일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위촉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은 각급 학교의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검증에 나서게 된다. 올해는 24개 분과 120명의 검증단이 서울시 480개 학교를 방문, 2019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의 우선순위를 검증한다. 특히 검증단들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급식실 총 6개 개선사업에 대해 요구사업을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 날, 송정빈 의원과 분과 검증단은 동대문구 관내 청량고, 휘경공고, 휘경여고, 혜성국제컨벤션고를 비롯, 5개 학교를 방문했다. 교실 구석구석을 오가며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송 의원은 외벽누수, 석면제거, 옥상 바닥 갈라짐 현상 등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안전취약요소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그 누구보다 행복한 교육현장에서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교육청이 기탄없는 협치를 이어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금번시민참여현장검증단의 점검 결과는 오는 96() 오후 3시 서울시 교육청 평가회를 통해 확정하고, 2019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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