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 재배기술 배우러, 전국에서 홍성 찾아와

이재룡 2023-04-26 (수) 10:57 11개월전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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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홍성마늘(품종:홍산)의 전국 최대 주산지로 부상하면서 우수한 품질과 앞선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국산 신품종 보급의 성공적인 사례로 강원도 원주·삼척, 경기도 안성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홍성군을 찾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신품종 홍성마늘이 병해충에 강하고 재래종 마늘보다 수확량이 많으며 수확 시 뿌리가 끊겨서 손으로 수확할 수 있다는 홍성마늘의 장점에 주목하면서 홍성군 특화작물로 육성해 왔다.

 

이에 따라 신품종으로서 판로문제와 체계화된 재배 방법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과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홍성마늘 표준재배력을 만들었고 군 자체적으로 홍성마늘 판로개척에 앞장서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해외 시범 수출까지 이루어 내는 성과를 거두어 냈다.

 

홍성군을 찾은 삼척시 마늘재배 농민은 현재 농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이 판로 문제인데 홍성마늘은 군에서 판로개척에 앞장서 주고 연구회에서 연구회원들 마늘을 수매해 주니 홍성마늘 재배면적이 늘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홍성풋마늘, 홍성마늘 주아싹 등 홍성마늘의 상품군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협업하여 홍성마늘 저장방법 확립과 마늘인편 끝 초록색 발현의 균일화를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과학적인 연구와 발로 뛰는 지도로 홍성마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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