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죽도항, 깨끗하게 청소했어요!

이재룡 2023-04-18 (화) 14:08 1년전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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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일원에서 내 바다는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주민 40여명과 홍성군청 직원들이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주민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바다환경 정화사업은 5일간 자체 정화활동 실시 후, 17일 죽도 주민들과 홍성군청 직원 50여 명이 마대 1,000포대(20)가량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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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쓰레기는 주민 어선 10대를 운용하여 남당항으로 운반 후,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운영하는 어항서해 2의 협조받아 하역하고 홍성군 해안 쓰레기수거 처리 사업업체를 통해 폐기처분을 완료했다.

 

주민들은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며 이번 정화활동을 반겼으며,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다시 찾고 싶은 죽도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홍성군은 공모를 통해 20년 궁리항, 21년 죽도항, 22년 어사항 등 총 3곳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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