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살대응역량강화 위한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
홍성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관련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홍성의료원, 신동환병원, 홍성한국병원)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홍성군 자살자수는 2015년보다 4명 증가한 38명으로(※출처: 홍성경찰서) 정신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우울‧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생명사랑병원 이용 대상자 가운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동의자는 치료비지원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자 중 정신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명사랑병원 연계를 통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실로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경우 입원비(최대 50만원)와 진료비(최대 20만원) 지원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등 적극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병원의 대상자 연계를 통하여 고위험군 대상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적 개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정신의료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강화로 홍성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