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카카오 알림서비스 ‘예산톡’ 시행

이재룡 2021-11-16 (화) 18:07 2년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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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1차 검증, 프로필에 발신 주체 표기해 보이싱 피싱 예방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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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 카카오 알림서비스 예산톡’ 화면

 

 

예산군은 각종 행정 및 민원정보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예산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친구추가 없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예산군 대표 카카오 ID를 통해 발신처가 예산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제공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자메시지는 발신자 번호만 표기돼 어디에서 보낸 것인지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림톡의 경우 발신자의 프로필은 물론 발신 주체도 명확히 표기해 수신자가 보다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예산톡은 민원처리 안내(민원처리 단계별 통보, 소송사건 진행 통보 등), 내부업무처리(비상소집, 업무관련자 재난 상황 등), 공지 사항·정보제공(백신 예방접종, 세금 관련, 민방위 교육 통지 등) 안내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며, 군은 두 달 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재난민원처리결과를 안내하는 멀티문자전송시스템은 1건당 26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됐으나 새로운 예산톡은 1건당 6원에 불과해 60%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카카오알림톡 기반 예산톡 서비스를 통해 홍보 및 알림 내용을 상세하게 전송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발신 주체를 표시하는 예산톡 시행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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