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KBS 전국노래자랑서 축제의 장 마련

이재룡 2017-03-08 (수) 10:50 7년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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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7일 서산시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편이 3,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는 예선에 참가한 243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5팀이 출전하여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참가자 중 박정연·박희종씨는 무대에 올라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특산품을 소개하고 멋진 율동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서산지역 초등 2학년생부터 9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저마다의 장기와 사연을 들려주며 시민들과 함께 신나고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수상의 영광은터미널를 열창한 이승철(, 51)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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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은 이경자(, 58)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여초롱(, 32), 인기상은 임도형(, 9), 최복열(, 74)김일곤(, 86)씨가 받았다.

 

아울러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진행과 함께 박현빈, 현숙, 김연자, 진시몬, 봄이 등 인기가수들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특히 녹화현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충청도 아줌마’,‘누이를 열창하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보여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서산의 특산품인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감태 등을 소개하는 등 서산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편은 오는 26일 낮 1210,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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