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전문의 4명 보강
어려운 여건 속 공공의료 역할 다해

이재룡 2021-02-28 (일) 23:26 3년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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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북부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홍성의료원이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3월부터 4명의 의료진을 보강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보강되는 의료진은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그리고 영상의학과다.

 홍성의료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을 받고 입원병실을 코로나환자 병실로 이용하면서 의료수입이 감소해 경영환경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충남서북부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홍성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입원환자는 중환실 등 제한적으로 받고 있지만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이 코로나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병원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용을 꺼려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성의료원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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