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이재룡 2018-03-23 (금) 20:29 6년전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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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4천만원들여 조성여성가족부로부터 매년 4천만원 국비 지원받아

장난감 대여, 어린이들의 놀이터, 부모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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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3일 공동육아나눔터(장난감도서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은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예산 4천만원을 들여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2층에 55를 리모델링해 서산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했다.

 

운영은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되며, 운영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매년 4천만씩 지원받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장난감대여는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부모들이 모여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품앗이를 통해 육아부담도 덜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18세 미만의 자녀 및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동육아나눔터를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맞벌이가정의 증가로 양육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가정들이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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