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뻘낙지 먹물축제, 3년 연속‘최우수’축제 선정

이재룡 2016-12-20 (화) 15:14 7년전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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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000만원 포함, 1억 2,5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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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중리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산뻘낙지 먹물축제가 해양수산부의 ‘2016 이미지개선사업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19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평가보고회에서 ‘서산뻘낙지 먹물축제’ 가 최우수 축제로 꼽혀 인센티브 1,000만원과 국비 포함, 총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축제 선정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유류사고 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10개 시군의 16개 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는 낙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참여형 행사로 펼쳐졌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35%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명실공히 서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1박2일’ 을 통해 지곡면 중왕리가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선정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서산 가로림만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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