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1,000만원 포함, 1억 2,500만원 확보
지곡면 중리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산뻘낙지 먹물축제가 해양수산부의 ‘2016 이미지개선사업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19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평가보고회에서 ‘서산뻘낙지 먹물축제’ 가 최우수 축제로 꼽혀 인센티브 1,000만원과 국비 포함, 총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축제 선정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유류사고 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10개 시군의 16개 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는 낙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참여형 행사로 펼쳐졌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35%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명실공히 서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1박2일’ 을 통해 지곡면 중왕리가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선정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서산 가로림만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