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중심도시 서산, 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급부상

이재룡 2016-12-12 (월) 10:52 7년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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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선 내년 서산-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미디어매체인 애포크미디어를 통한 서산 9경9품9미에 대한 관광콘텐츠를 중국 및 35개국 해외 거주 중국인 대상으로 홍보했다.

 

중국국제관광박람회와 산동국제관광박람회 등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 홍보와 현지 여행사와 면담하고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언론인 등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티투어, 팸투어, 단체관광객유치 인센티브 등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국제관광전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관광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는 논습지 관찰체험, 생태길 곤충채집, 민물고기잡기체험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은 탐조대회, 매날리기 시연, 국제포럼 등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철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문화공연은 물론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열렸던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서는 보부상과 장터 등을 모티브로 한 전통공연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20여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피너클 어워드 신규 이벤트 부문에서 금상’ 을 받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월별로 테마를 선정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 ․ 외 유명 우수작품과 국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하고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선보였다

 

평소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1,200여명을 초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소규모 공연을 개최했으며 직장인을 대상으로 런치타임 콘서트, 지역예술인과 함께 가무악극인 몽유도원을 제작키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내년 국제여객선 취항 유입될 중국관광객은 물론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 며 “시민의 높아진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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