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추진

이재룡 2024-01-17 (수) 15:17 3개월전 101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9e1efd6cd0e4c90c2d612d97705ef12c_1705472263_1776.JPG
 

홍성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아파트 화재 시 입주자에 대한 피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아파트는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 안전성은 취약해 화재 시 대피 과정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전체 화재 11,045건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621건으로 전체 화재의 5.6%를 차지했지만, 사망자는 11(10.6%), 부상자는 40(14%)으로 인명피해 발생률은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화재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홍성소방서에서는 화재상황 및 대피여건에 따른 맞춤형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추진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항은 아파트 관계자 소집 안전교육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캠페인 추진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대국민 홍보 등이다.

 

박지영 예방안전과장은 입주민께서는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유사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대피계획을 세우고 아파트 내에 있는 피난시설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mkbc@daum.net <저작권자(c) 한국중앙방송,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