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3학년 한솔, 양궁 아시아컵 금메달 쾌거

이재룡 2023-06-16 (금) 09:48 10개월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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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김조순, 윤해영, 이성진)을 배출한 양궁 명문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 양궁부가 2023 아시아양궁연맹(WAA) 주최 3차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홍성여고에 따르면 양궁부 3학년 한솔 학생이 아시아컵 3차 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조한이(순천여고), 조수혜(광주체고)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하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 3명의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보선수(고등학교 대표)로서 아시아 무대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분전하며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6년 전 양궁부 선수가 단 1명밖에 없어 존폐위기를 겪었던 홍성여고 양궁부는 2018년부터 저명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을 거두며 양궁 명문 학교의 위엄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특히 3학년 한솔 학생은 2년 전 제48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36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얻어내어 종전 대회신기록이었던 358점을 뛰어넘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동시에 세계 타이 기록이라는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전력이 있다.

김은경 교장은 여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한 양궁 명문 홍성여고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 차원에서 계속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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