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김 생산(가공) 공장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9일 광천읍 소재 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6억 8천여만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 공장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관내 김 생산(가공) 공장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소방·지자체 등 합동전수조사 ▲선착 출동대의 현장 적응성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화재 대응에 필요한 정보 최신화를 위한 소방활동 자료조사 ▲자위소방대 등 관계인 화재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크고 작은 김 공장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통계 분석을 토대로 홍성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진한다”며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