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안사고 위험 높아지는 대조기 각별한 “주의” 당부

박전무 2021-04-25 (일) 16:23 2년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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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착용 등 연안사고 예방 필수 안전수칙과 저지대 주차 침수피해 특별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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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사리기간) 해양경찰이 밀물 침수차량에 유실방지 밧줄을 설치하고 차주에게 연락을 쥐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24일부터 이달말 3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인 대조기에 주말 연안해역 방문 이용자가 늘면서 저지대 주차 침수 및 갯바위, 갯벌 등 위험장소에서 각종 고립, 익수, 추락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매월 2번의 사리기간 전후로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 강화는 물론, 지자체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 시스템 등을 이용해 주의보 발령 사실을 알려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무엇보다 개개인 스스로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필수 안전수칙을 거듭 확인하고 준수하는 실천노력이 절실하다.”라며, “특히, 간출암 등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사고와 해안가 저지대 주차로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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