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충남 태안 해상에서 낚시어선 좌초, 낚시객 등 9명 구조

이재룡 2018-08-01 (수) 20:54 5년전 608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충남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9명 탄 낚시어선 암초에 좌초, 인명피해 없음

0ffd40335d9c93e2201a373564d1e671_1533124486_8742.jpg
 

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29일 일요일 오전 910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남동방 2.8해리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낚시어선 7톤급 낚시어선 A(태안 안흥 선적, 7.31, 낚시어선)의 선장과 승객 9명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A호는 오늘 오전 840분 안흥항에서 승객 8명을 태우고 항해 중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좌초되자 선장 안모씨(, 51년생)V-PASS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 했다.

 

때마침, 낚시어선 A호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태안해경 경비함정에서 A호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912분 현장에 도착하여 선장 및 승객 9명 전원을 구조 하였다. 승선원 9명은 건강상태 이상 없으며, 오후 2시경 자력으로 암초에서 이탈하여 안흥항으로 입항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mkbc@daum.net <저작권자(c) 한국중앙방송,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