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이재룡 2018-04-15 (일) 11:30 6년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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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계족산에서 범시민추진위원회 주관, 시민 참여 결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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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범시민추진위원회14일 계족산(장동산림욕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이자 419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의거 기념일에 대해 정부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38민주의거196038일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고자 불의에 항거하였던 민주의거로 대구228민주화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이 된 민주화운동이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결의대회, 서명 운동 전개, 열린 포럼, 음악회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국회에서‘38민주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이명수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채택돼 기념일 지정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재 범시민추진위원장(임시)“38민주의거는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뜻깊은 민주화운동인데, 그동안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이라도 국가기념일 지정을 통해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정신을 계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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