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으로 차단방역 강화

이재룡 2018-03-31 (토) 20:46 6년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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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창녕군 대지면 소, 돼지 거점 도축장 방문, 차단방역 실태 현장 점검

한 대행, “빈틈없는 주기적인 소독, 예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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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으로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31일 창녕군 대지면 소재 축산물작업장인 '영남LPC 도축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제역 차단방역 현황 점검에 나섰다

 

‘영남LPC(축산물처리센터, Livestock Processing Complex)’는 창녕군 대지면에 1998년 설립된 소, 돼지 도축장으로 연 평균 소 1만두, 돼지 50만두 정도를 작업하는 경남 지역의 주요 거점도축장 중 한 곳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축장의 구제역 방역상황 등 현안 사항을 보고 받은 후 도축장의 출입차량 소독 등 구제역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백신미접종 유형인 A형 구제역이 발생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도축장 등 축산시설과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해야 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경남을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기 위해서는 한치의 빈틈도 발생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소독과 예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 권한대행은 가야사고분군 중 하나인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함안승마공원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 현장 등을 점검하며, 주말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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