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폐기 어려움 겪는 대봉감 직거래장터 열린다

이재룡 2017-12-19 (화) 20:36 6년전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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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일간 잠실지하광장(잠실환승센터 옆)에서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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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 최대 대봉감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1220()부터 22()까지 3일간 잠실환승센터옆 잠실지하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시간은 10~20시까지이다.

 

대봉감은 전남 영암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일부 산지폐기되는 등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최대 수요처인 서울시에서 대봉감을 포함한 전남 영암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봉감은 비타민C가 귤의 2,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다. 피부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숙취해소에 좋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총 10톤의 판매물량이 준비된다.

 

전남 영암의 대봉감은 GAP(우수농산물인증제), PGI(지리적표시),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행사당일 GAP인증시설에서 가공한 감말랭이도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하젓 등 다양한 영암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농산물할인권이 증정되며, 12개부스의 직거래장터 중심으로 룰렛을 활용한 경품 및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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