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즉문즉답 ‘소통’ 행보 눈길...

이재룡 2017-01-05 (목) 13:44 7년전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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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주민과의 대화 첫날 홍성읍 2개 마을 찾아 현안사항 해결책 제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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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석환 홍성군수가 연초 주민과의 대화 시 현안사업 해결책 제시에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며 지역주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방문 첫날 김 군수는 홍성읍에서 외각 지역으로 읍내 오지로 불리는 내범리 내기마을과 고암5리를 연이어 찾아 지역주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민심을 살피고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군민과의 소통행보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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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법리 내기마을에서 임병열 이장은 홍성읍과 홍북면 대동리로 이어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연결도로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 하였고, 김 군수는 충남도에 건의해 국토부와 협의토록 할 계획이며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차선책도 검토하기로 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암5리 마을 전복배씨의 광역상수도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생명과 직결 된 맑은 물 공급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 위생환경을 개선하기로 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이밖에도 삽교천 제방포장과 농업진흥지역 보완 정비에 대해서도 추진계획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사무소에 주민을 초청해 진행하는 순방 방식을 주민밀착형 마을단위 방문으로 변경한 뒤 4회째로 주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 군민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오전과 오후 각 1개의 마을을 방문하고 수행인원 또한 최소화하는 등 격식을 없애 주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5일 홍성읍 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홍성군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의 오지 마을을 우선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문은 신뢰 받는 행정체계 구축의 시발점이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살고 싶은 ‘희망홍성’ 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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