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 기념공원 생긴다

이재룡 2018-07-24 (화) 15:23 5년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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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지명위원회 명칭 변경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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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둔산동 둔지미공원을‘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으로 명칭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둔지미공원은 38민주의거 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는 공원으로, 앞서 서구 지명위원회(6.8.)에서 인근 주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으로 변경 의결하여 대전시로 심의 요청한 바 있다.

 

이에 24() 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대전은 물론 충청권의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의결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자치행정과장은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순회 사진전 개최, 배너거리 운영 등은 물론 시민과 각 급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가기념일 지정까지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은 현재, 대통령령인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에 있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 중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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