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입니다.

이재룡 2016-12-23 (금) 17:40 7년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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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연합회 23일 오후 2,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건전한 소비촉진 캠페인 홍보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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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인연합회(회장 구범림, 이하상인연합회’)에서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촉진 진작을 호소하고 나섰다.

구범림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6명과 함께 23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하여 이 같이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일 오후 2시부터는 대전시, 대전시 중구, 대전소비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로 지하상가 내 만남의 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뮤즈의 재능기부로 작은음악회개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홍보캠페인은 5개 자치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동구는 신도꼼지락시장(가양2) 개장식과 대덕구는중리시장, 법동시장, 신탄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연계 추진하고, 서구는 도마큰시장에서, 유성구는 송강전통시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게 된다.

이렇게 상인회가 나서게 된 배경에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미국 정부 출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위기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염려되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발표한 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가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11월은 91.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8보다 11.2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15. 09

‘15. 10

‘15. 11

‘16. 09

‘16. 10

‘16. 11

비 고

대전충남 소비자 심리지수

100.7

101.7

102.8

97.0

96.7

91.6

 

* 소비자심리지수는 한국은행에서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등의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가지고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로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작으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나음(나쁨)을 의미

지난 9월 대전상인연합회, 대전소비자단체, 한국외식업조합중앙회 대전시지회,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등과 소비진작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촉진에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2회로 늘려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관내 착한가격업소 310개소의 메뉴 등이 담긴 책자 1,500,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팜플렛 3,000, 330년 맛집 등을 지역 경제단체,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대전시는 최근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 기관에 건전한 분위기의 송년회와 모임 개최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시장 청년점포와의 부서별 자매결연을 맺도록 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홍보활동에 참여토록 안내하기도 했다.

구범림 상인연합회장은 최근 대전시가 전통시장은 물론 청년점포 활성화 지원정책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정상적인 소비활동이 대전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됨을 인식하시어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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