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폭우 피해 지역 자원봉사자 파견, 홍성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가동 중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복구 지원활동에 나선다.
지난 4월 초 홍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재난현자원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신속하게 봉사자를 모집∙배치하여 산불 진화를 도운 바 있는 군자원봉사센터가 이번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타지역에 봉사자를 파견한다.
20일(목)에는 홍성군 소속 자원봉사자 30명이 청양군에 위치한 폭우 피해 축사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활동을 펼쳤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이승철(65) 봉사자는 “타 지역의 많은 수해 소식을 접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하루 동안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지만 작은 보탬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4월 초 우리 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고 당시 타 지역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내밀어 주었던 손길을 기억한다”며, “이번에는 우리 홍성군 소속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지역을 도울 차례” 라고 전했다.
한편,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041-633-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