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태풍 및 추석연휴 해양사고 대비태세 돌입

박전무 2021-09-16 (목) 09:02 2년전 1926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찬투대비와 추석연휴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지휘관 회의 개최 

6be2ba5726797cc4d79c113f9fe2ecee_1631750508_6487.jpg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북상과 추석 연휴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 대비태세 점검 및 연휴기간 해양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태풍이 남해안을 지날 때는 초속 29m중형수준으로 약해지지만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드는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소속기관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추석연휴 바닷길을 이용할 귀성ㆍ귀경객의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6be2ba5726797cc4d79c113f9fe2ecee_1631750524_72.jpg
 

한편 해양경찰청은 태풍 북상 후 본격적인 연휴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조치와 병행하여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히 태풍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전 직원에 당부하며, “연휴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한국중앙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