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락두절 레저보트 2명중 1명 찾아 이송중

이재룡 2020-01-19 (일) 13:38 4년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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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추정 시신 1구를 인양중인 해양경찰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15일 운항구역을 벗어나 미신고 출항한 레저보트 A(1.92)와 탑승자 김 모씨(59)와 정 모씨(58) 2명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해군, 소방, 지자체 및 민간해양구조대 등과 함께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오후 135분쯤 격렬비열도 남쪽 2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김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색중이던 태안군 소속 어업지도선 격비호(선장 이주봉, 105)’에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발견 시신을 신속히 인양해 가까운 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는 한편, 신원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태안해경은 실종자 1명이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동원세력을 집중해 나머지 1명을 찾는 데 수색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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