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저지하면서 4시간 13분 25초로 우승
국내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3·1절 기념 제45회 2017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남 서산과 예산, 홍성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역전경주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선수 300명이 출전한 가운데 각시군 선수들의 각축전을 이루었다.
대회 첫날인 23일 서산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시총행사를 가진 뒤 출발하고 제1구간은 서산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예산 충의사까지 35㎞에 이르는 12개 소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첬다.
대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제2구간인 예산 충의사에서 출발해 덕산교차로, 안치리교차로, 이사동마을 등을 경유한 뒤 충남도청에 서산시가 1위로 골인했다.
서산시가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저지하면서 4시간 13분 25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천안시는 치열한 각축전을 편 결과 총 합계 4시간 22분 34초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 당진시(4시간 31분 31초), 4위 홍성군(4시간 39분 5초), 5위 논산시(4시간 41분 35초), 6위 아산시(4시간 45분 17초), 7위는 4시간 46분 9초를 기록한 태안군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