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 개발 및 관리의 필요성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영상뉴스)

이재룡 2018-10-17 (수) 13:20 5년전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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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 개발 및 관리의 필요성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은미 의원입니다.

 

우리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각종 안전과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음을 언론 보도 등을 통하여 수시로 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홍성군은 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신속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민원처리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군정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세월호의 안타까운 아픔과 가깝게는 밀양, 제천의 화재사고, 라돈 매트리스 사태 등으로 국민의 일상적인 삶은 언제 어느곳에서 터질지 못하는 사고에 대하여 항상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스프링클러 미작동과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사용이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의 진입 불편과 같이 간접적인 부분과 일부 고의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황 발생에 대한 매뉴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행정은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추구하고자 노력해야만 합니다.

 

금번 행정사무 감사를 하면서 몇 가지의 예를 들면서 대안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군에서 무역사절단업무를 추진하며 우리군 기업체들이 해외시장 유통구조에 부족한 지식부분을 바이어와 현 시장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함에도, 소통 부재로 현장 컨설팅업체에 의존하다보니 실적을 낼 수 없을 뿐더러 사진만 찍는 전시적인 성과만 내는 환경이었습니다.

형식적인 사절단 방문보다는 방문 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하고 관리되어야만 홍성군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입니다.

내포신도시 조성에 공사위탁과 관련하여 충남개발공사와 LH의 각종사업을 인계받으면서 전기, 통신, 도로, 녹지 등 관리체계의 매뉴얼이 제대로 인계되지 못 할 경우 많은 재정이 투입될 것입니다.

위탁기관은 신속하게 군에 이양을 원하겠지만 군에서는 인계 시 자료의 철저한 확인과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한 후 인계를 받아야만 합니다.

석면피해와 관련하여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매년 일정 규모만을 추천받아 처리하고 있지만 군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항인 만큼 전수조사를 통하여 타 사업에 우선하여 처리할 수 있는 총괄적인 매뉴얼을 만들고 마지막 한 장까지 완벽히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라돈 발생과 관련하여 지하수 물 관리 경우 집행부에서 추진하면서 어느 부서는 먹는 물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신속히 실시하여 지하수 관리에 믿음을 주는가 하면 물 관련부서는 라돈과 관련한 지하수 물 관리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함으로 늑장 행정대처로 군민의 안정된 삶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각종 사안에 대하여 홍성군의 신속한 대처를 기대하며, 매뉴얼의 관리상태가 온전하게 유지되길 기대합니다.

매뉴얼의 개발과 관리가 말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행정은 군민의 안전한 삶과 행복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군민들의 관심을 갖는 부분에 대하여 누구보다 먼저 긴장하고 관심을 가져야만 필요합니다.

홍주천년의 위상에 걸 맞는 행복한 홍성을 위하여 부서 간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의 정보공유와 매뉴얼의 효율적인 관리로 각종 위험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예산집행의 효율로 홍성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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