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3개 기업 추가 유치

이재룡 2018-03-05 (월) 19:30 6년전 949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충남도, 더본코리아 등 14개사와 협약6개 시·군에 1664억 투자

내포 신설·이전기업 7개로 늘며 도시 성장 발판 확장 기대

91fe6db41bf12c88947adc7cf2966aa2_1520245809_8121.JPG
91fe6db41bf12c88947adc7cf2966aa2_1520245828_1512.JPG
 

충남도가 기업가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백종원 씨의 더본코리아 생산 공장을 예산에 유치했다.

 

또 내포신도시에 추가로 3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며 도시 성장 발판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희정 지사는 5일 예산 덕산스파캐슬에서 구본영 천안시장(불참) 황선봉 예산군수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14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등 14개사는 예산과 천안 등 6개 시·179608의 부지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166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를 통한 신규 고용 인력은 총 73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오는 2021년까지 예산산단 14256의 부지에 148억 원을 투입, 소스류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예산에는 이와 함께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두본이 신소재일반산단 17000의 부지에, PVC 제조업체인 신호인더스트리는 예당일반산단 7608의 터에 각각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본은 내달부터 202112월까지 100억 원을, 신호인더스트리는 올해 말까지 74억 원을 투자한다.

 

내포신도시(홍성) 도시첨단산단에는 봉봉전자와 한별, 동양테크윈 등 3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기로 했다.

 

전동기 제조업체인 봉봉전자는 11467의 부지에 공장을 신규로 설립키로 하고 다음 달부터 오는 202012월까지 76억 원을 투자한다.

 

유무선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동양테크윈은 내달부터 내년 말까지 42억 원을 투입, 3000의 부지에 신규로 공장을 설립한다.

 

축산 자동화 기계 제조업체인 한별은 5504의 부지에 다음 달부터 202012월까지 공장을 신설키로 하고, 17억 원을 투입한다.

 

이들 세 업체의 투자 유치에 따라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 입주하게 될 기업은 한양로보틱스, 우수AMS, 맑은물연구소, 천운정밀 등 4곳을 합해 총 7개사로 늘게 된다.

<저작권자,한국중앙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